한교총, 6.25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드려
한교총, 6.25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드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6.2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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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교단 대표들 참석..한국교회와 사회, 국내외 문제들 극복 염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한교총)은 24일,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24개 회원교단 대표들이 함께하며 ‘6.25 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인도로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가 성경봉독 한 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진리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많은 것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들이 참된 자유를 얻도록 도와줘야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기념사를 전했다. 류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로 우리는 해방의 선물을 받았지만 전쟁으로 인해 우리의 허리는 끊어지고 말았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이 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었는데, 불꺼진 애국심을 되찾고 잃어버린 통일의 꿈을 되살리자”고 전했다.

이어진 회원교단 대표들의 릴레이 특별기도는 회원교단의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순서자들이 감사, 참회, 호국영령, 이산가족, 화합, 교계의 연합, 우크라이나, 평등법,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 생명존중, 다음세대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낭독한 성명서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종식을 기원하고, 한국전 참전 군인들에 대한 기억과 감사, 남북의 평화로운 협력방안 마련, 북한의 무력증강 폐기 및 대화 촉구, 한국교호의 복음통일과 전세계 평화공존 노력 천명 등이 담겼다. 

명예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축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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