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어떻게 알까 (HOW THEY’LL KNOW)
그들이 어떻게 알까 (HOW THEY’LL KNOW)
  • 신형환 선교사(인도네시아)
  • 승인 2022.06.27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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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도행전 11:26]
신형환 선교사.
신형환 선교사.

초대교회 당시 안디옥에는 18개의 다른 민족이 모여 살면서, 각 민족은 도시에 그들만의 구역을 만들어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 신자들이 처음 안디옥에 왔을 때에는 “유대인에게만” 예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곧 다른 신자들이 와서 “그리이스 사람 [이방인]들에게도 주 예수님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파하니”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도시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오랜 세월에 걸쳐 있었던 유대인과 헬라인 사이의 반목을 치유하시는 것을 보았으며, 이 다민족 교회를 “그리스도인” 혹은 “작은 그리스도”라고 불러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민족적, 사회적, 경제적 경계를 넘어 우리와 다른 그들을 껴안는 일은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은 우리에게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 일이 어렵지 않다면 우리가 그렇게 하는데 예수님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며, 우리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을 알아차릴 사람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일이 왜 그토록 어려울까요?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 주님의 사랑으로 오늘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 제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삶 속에서  알 수 있게 해주소서. 서로 생각과 관점이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제가 먼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먼저 경청하는 마음을 가지게 도와 주시옵소서. 추운 겨울에 우리나라에 와서 힘들게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로하여 주시고 저희가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그들을 배려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말과 혀로가 아닌 믿음과 행함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돕고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연말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는 기부 행렬이 늘어나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게 하소서. 고아와 과부와 이방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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