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회설립1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 출범예배 드리고 계획안 발표
한국장로교총회설립1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 출범예배 드리고 계획안 발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6.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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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예배와 학술심포지엄, 기념논문집 발간, 다큐멘터리 제작 등 진행키로
사진은, 준비위 출범식에 앞서 진행한 한장총 실행위 안보세미나.

 

한국장로교회가 총회 설립 1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대회를 갖기로 하며,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출범한 준비위는 기념사업을 추진할 조직을 갖추는 한편, 기본계획안도 발표했다. 

‘한국장로교회총회설립110주년기념대회준비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준비위는 110주년 주요행사로, 장로교설립기념주일 예배와 기념예배, 학술 심포지엄, 기념논문집 발간,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준비위는 배광식 목사(합동), 류영모 목사(통합), 장종현 목사(백석)를 대회장으로 세우고, 고영기 목사(합동)를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사무총장은 변창배 목사(통합)다. 그밖에도 상임대회장 5인과, 각교단 총회장을 공동대회장으로, 총무를 준비위원으로 위촉했다. 분과위원회와 자문위원도 약간 명으로 뒀다. 

이날 준비위가 발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전국의 장로교회는 오는 9월 4일 각 지교회에서 ‘장로교총회설립기념주일’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또한 그에 앞서 8월 26일에는 서울 충현교회에서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했으며 이날 설교는 배광식 목사가 전하기로 했다. 류영모 목사가 성찬식을 인도한다. 같은날 오후에는 학술심포지엄과 함께 기념 논문집도 발간식도 진행한다. 아울러 각 교회가 예배 시 활용하게 될 다큐멘터리 제작 계획도 넣었다. 

준비위는 대회 취지에 대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110주년을 기념하고 장로교회의 뿌리는 하나임을 확인하는 한편, 장로교회의 연합을 고양시키고 시대적인 소명을 점검하며 한국장로교회의 비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통합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의 사회로, 류영모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고영기 목사가 조직을 발표했다. 이어 변창배 목사의 기본계획안 발표 후에, 장로교 신앙의 정통성과 역사를 바르게 세우고, 성경적 가치관으로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헌신 할 것을 간구하는 비전기도를 다같이 드렸다. 

출범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고영기 목사의 인도로, 기장 총회장 김은경 목사가 기도하고 보수개혁 총회장 김명희 목사가 성경봉독 한 후, 예장개혁 총회장 김기남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예장 대신 서기 조강신 목사가 광고하고, 축도는 류영모 목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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