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자” 
오정현 목사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자”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6.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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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전국장로회 하기 부부수련회 ‘성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 제51기 전국장로회 하기 부부수련회가 은혜롭게 성료됐다. 

지난 6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수련회에는 예장합동 소속 장로 부부 2천 5백 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은혜의 현장을 만들었다. 

‘선한 일을 사모하는 장로가 되자(딤전 3:1)’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서 특히 둘쨋날 저녁집회를 인도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는 ‘응답의 봄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오 목사는 “한국 사회와 민족의 역사는 한국 교회와 같이 가며, 한국 교회의 역사는 우리 교단의 섬김을 통해 같이 가는 것이다”면서 “장로님들이 마음을 다한 기도의 헌신과 섬김은 교회 부흥을 이루어 나가는 강력한 원천이 된다. 그렇기에 오늘 이 밤 이토록 함께 모여 기도하는 부르짖음을 통해 이 민족이 새로워 질 것을 확신한다”고 이끌었다. 

그러면서 “늦은비의 은혜, 기름부음의 역사, 전에 번성하였던 것과 같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자”고 권면하며 “이런 사명을 견지 할 때 한국 교회만이 유일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 모두 온전히 주님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부흥의 사명을 감당하고 비굴한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전쟁터를 달리는 준마처럼 성령으로 충만한 평신도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불어 넣었다. 

오정현 목사.

이번 수련회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총회 장로들이 솔선수범하여 예배의 자리에 함께 모여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식어졌던 신앙을 회복하고 한국 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고, 총무 고영기 목사는 “영적 진리를 재확인했으며,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결단의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수련회를 준비한 전국장로회 회장 김봉중 장로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전국의 장로님들은 물론, 말씀을 전해 주신 총회장 배광식 목사님과 오정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도로 힘을 얻는 전국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가는 장로들이 될 것을 다짐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2천 5백 여 참가자들은 이번 예장 합동 전국장로회 부부수련회를 통해 그동안 침묵했던 한국교회가 왕성한 복음의 활력을 찾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뜨겁게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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