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총동문 목회자협의회(한목회), 하계 수양회 진행
한양대 총동문 목회자협의회(한목회), 하계 수양회 진행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6.28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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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 1박 2일 일정 속 친교와 영성 다져..두 차례 강연 및 전태규 목사 설교
수양회를 진행한 주요 인사들

한양대학교 총동문 목회자협의회(회장 정학진 목사, 한목회)는 6월 27-28일 강원도 설악산 한화콘도 설악쏘라노에서 하계 수양회를 갖고 친교와 영성을 다졌다. 

한양대총동문목회자협의회는 학부 또는 대학원을 한양대에서 졸업한 동문 목회자 모임으로, 한국교회 복음화와 친교 및 협력, 목회와 신학의 발전을 목표로 800명 가량의 회원들이 교류하고 있다.

‘동문의 사랑과 사역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양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다, 2년 만에 열린 모임이어서 영성강화와 함께 특별히 소중한 친교의 장이 됐다.  

수양회는 첫째날인 27일, 속초 하늘땅감리교회에서 회동을 갖고 모임예배를 드린 후 잠깐의 친교 뒤에 김바울 선교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김 선교사는 선교사로서 힘든 여정 속에 주님의 축복을 체감한 일화 등을 들려주며 모두를 은혜로 이끌었다. 

저녁식사 후엔 경건회가 진행됐다. 저녁 예배를 겸해 드렸던 ‘경건회’에서는 회장 정학진 목사의 사회로, 감리교 31대 부흥단장 전태규 목사(서광교회)가 ‘그리스도의 훌륭한 일꾼’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특별한 영성을 더했다.

전 목사는 설교에서 ‘주님의 질문’이라며, “그리스도의 일꾼인지 사람의 일꾼인지, 예수를 닮아가기를 힘쓰고 있는지, 말과 행실 등에서 본이 되고 있는지” 등에 관해 물음을 던지고, “‘전문가가 될 것’과 ‘가볍게 움직이지 말 것’,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생활할 것’, ‘이 정도면 됐지 하는 마음을 버릴 것’” 등을 권면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먼저 구원하고 다른이를 반드시 구원하는 참된 그리스도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설교를 전하는 전태규 목사.
설교를 전하는 전태규 목사.

이어 정학진 목사(일동감리교회)가 ‘재정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이었다. 

정 목사는 특강에서, 목회자들도 경제와 재정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은퇴 후 걸어가야 할 날이 많다. 따라서 건강과 좋은친구, 재정이 필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제 용어들을 살핀 뒤, “미래는 분명히 오며 생각보다 빨리 올 것”이라며 “일을 사랑하고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며, 삼가야 할 것 삼가고, 사명으로 살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는 나름의 투자 5계명을 조언했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아침 기도회를 가진 뒤, 설악산 등정과 케이블카 관광을 진행했다. 이어 중식 후에는 강릉 참소리 에디슨박물관을 견학하며 친목을 쌓았다.

단체는 이틀간의 일정을 진행하며, 말씀과 사랑, 비전과 헌신으로 한국 교계와 한반도의 하나됨에 기여하는 한목회 회원이 되길 소망했다. 

한편 한목회는 회장 정학진 목사 외에도 총무 정철홍 목사(유엘인교회)와 서기 강진찬 목사(행복교회), 회계 박갑출 목사(하늘문교회) 등이 실무임원으로 섬기며 친교 및 단체의 역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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