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서울시의 서울광장 퀴어행사 허용, 깊은 유감..취소하라”
한교총 “서울시의 서울광장 퀴어행사 허용, 깊은 유감..취소하라”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7.0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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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통해 촉구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한교총)이 서울시가 퀴어행사를 위해 서울광장을 허용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광장 허가 취소를 촉구”했다. 

한교총은 4일, ‘서울시의 서울광장 퀴어 행사 허용 깊은 유감’ 제목의 성명을 통해 “서울시가 내달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동성애자 퀴어 행사를 조건부로 승인했다”며 “서울광장에서 퀴어 행사를 최종 허용한 것은 깊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교총은 “당초 요청한 5일간의 행사를 16일 하루로 축소하며, 신체 과다노출과 청소년 보호법상 금지된 유해 음란물을 판매·전시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고, 이후 조건을 어기면 서울광장 사용이 제한된다는 것을 주최 측에 고지한다”는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의 방침에 대해, “종래의 방침에서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조직위가 신청한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있다”고 바라봤다. 

아울러,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공익적 행사 및 집회와 시위의 진행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광장을 관리하여야 한다’는 서울시 관련 조례 역시 언급하며 “소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의 상징적인 광장을 동성애 선전장이 되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그 직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은 “서울시의 광장허가 취소를 촉구하며,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재현되지 않도록 각별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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