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포천 일동교회 송중섭 장로 취임식 가져
기감 포천 일동교회 송중섭 장로 취임식 가져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7.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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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도 진행..감리교 전 부흥단장 전태규 목사 설교

경기도 포천 기감 ‘일동교회(정학진 목사)’는 17일 교회 본당에서 송중섭 장로의 취임식과 감사예배를 드리고, 작은 음악회를 열어 축복을 더했다.  

이날 김만기 부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예배는 포천지방 사천부총무 윤상렬 장로의 기도와 임마누엘 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감리교 31대 부흥단장 전태규 목사(서광교회)가 ‘기념된 축복자(롬16:1-4)’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설교에서 “사도바울이 초대교회를 개척할 때 교회를 빛나게 한 건 성도들 때문이었다”면서 “보호자와 동역자인 성도와 담임목사를 가슴에 담고 늘 새기며 직분을 출발하라”고 권면했다. 

2부에서는 채종근 장로의 사회로, 송중섭 장로의 취임식이 본격 진행됐다.

취임식에서는 교회의 담임 정학진 목사의 취임장로 소개에 이어, 포천지방 감리사 임병수 목사가 문답을 인도한 뒤에 송 장로의 취임을 선언했다.

문답에서는, 취임자가 장로로 부름을 받은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믿으며, 감리교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범이 되어 직책과 의무에 충실할 것 등을 약속했다. 그러자 임 목사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송중섭 장로가 일동교회의 장로로 취임한 것을 선언한다”고 공포했다.

이어서 포천기독교연합회 원로장로회장 김원석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정학진 담임목사가 격려사로 송 장로의 취임을 축복했다.

임직패 수여와 꽃다발 및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가 뒤를 이었고, 임병수 감리사의 축도로 예배와 취임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취임식 후에는 일동교회 송재신 청년이 사회와 연주를 맡으며 축하 음악회를 진행, 축복을 더했다. 송재신 청년은 취임한 송중섭 장로의 자녀로,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와 에센 종합예술대학에서 유학하는 학생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첼로의 이유나 자매와 피아노 이현영, 성악 배영준 목사(호산나감리교회)가 함께하며, 피아노 3중주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성악 ‘You Raise me up’ 등을 선사, 주일 오후 감동의 음악 선율로 성도들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가진 송중섭 장로는 17년간 일동교회에서 봉사와 헌신의 신앙생활로 귀감이 되어 왔으며, 지난 2월 감리교 포천지방회서 장로에 피택됐다. 교회의 담임 정학진 목사는 한양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양대 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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