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34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 인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34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 인준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7.3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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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 주제로 평신도 역할 다짐..‘평신도 바이블 아카데미’도 주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가 29일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강욱 장로(사진)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인준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가 29일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강욱 장로(사진)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인준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평지협)은 29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강욱 장로를 새 대표회장으로 인준하는 한편, 평신도로서 복음의 정진과 교회의 일치 및 성장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를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먼저 신임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가 인준을 받으며 새 회기 리더십으로 세워졌다. 평지협은 지난 33회기에 차기 대표회장 지목 제도를 두며 이강욱 장로를 차기 대표로 지목했다. 따라서 이날 총회에서는 이 장로의 대표회장 인준 절차만 진행하게 됐고, 총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신임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를 대표회장으로 세워줘 감사하다”면서 “형식적 대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모두를 이끌며 단체의 뜻에 부합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일성했다. 그러면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평신도들이 일어나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일에 빛을 발했으면 한다”며 “그 일을 위해 온 마음을 쏟아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임 대표회장으로 충실히 역할과 사역을 다한 강무영 장로는 이임사에서 “15년 전에 평신도협회와 인연을 맺으며 기쁘게 지금까지 섬기게 됐는데 대표회장까지 하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그동안 부족한 사람을 이끌어주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새 회장과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사역을 열심히 감당하자”고 인사하며 임무를 마쳤다.   

평지협의 제34회 정기총회에서는 7개교단 146명의 회원들이 참석, 대표회장을 비롯한 신임원 개선과 여러 안건을 다뤘다. 신임원 선임은 대표회장과 직전회장에 일임했다. 

그밖에도 감사보고와 회계보고, 안건토의 등을 진행했으며, 안건에서는 새 회기 사업계획과 예산, 기타 협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의를 이어갔다. 특히 새회기 사업계획안에서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행사와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갖기로 했으며, 9월 23일에 서울 엠버서더호텔에서 하림그룹 대표를 초청, 신앙강좌와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평지협은 이날 새회기 리더십을 세우는 것 외에도, 복음을 좇고 한국교회 일치를 위해 노력하며 평신도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총회의 주제를 ‘성경으로 돌아가자’로 정한 만큼, 신앙인으로서 바르게 살아갈 것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이에 평신도로서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한다며 4년전 개설된 ‘평신도 바이블 아카데미’에 대해 다시한번 공개적으로 주지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평신도 바이블 아카데미는 현재 졸업생 146명을 배출하고 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제3기생 45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기독교연합회관에 모여 2시간 동안 기도하며 말씀을 배우고 깨우침과 함께 실천적 믿음으로 살고자하는 다짐을 이어가고 있다. 

총회에서는 이념적 현실에도 관심을 촉구하며 공감을 함께했다. 총회원들은 새로 출범한 새 정부가 국리민복을 위해 노력하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화합과 일치로 모든 국민이 하나되며, 북한의 위협을 한미공조와 자주국방으로 이겨내길 염원하며 기도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강욱 대표회장의 사회로 총무 최덕규 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윤성환 장로가 성경봉독했다. 이어 제주영락교회 김정서 원로목사가 ‘우리에게 묻는 질문’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공동회장 나선환 장로와 박석환 장로, 한인화 장로가 나서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를 위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평지협의 부흥과 사명감당을 위해’를 주제로 놓고 기도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류재돈 장로와 한국교회단체협의회 대표회장 김경웅 장로, 국민의힘 기독인회 수석부회장 송석준 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증경회장 김성규 장로가 격려사로 격려와 축복을 전했다. 사무총장 이경주 장로의 광고 후에 김정서 목사가 축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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