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산불피해 울진 ‘사랑의 집짓기’ 첫 입주식 가져
한교총, 산불피해 울진 ‘사랑의 집짓기’ 첫 입주식 가져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09.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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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세대 중 4세대 입주, 첫 결실 맺어

울진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위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한교총)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한교총은 16일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 영구주택 첫 입주식을 갖고 입주민을 격려했다. 

이번에 진행한 입주는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총 54세대 중 4세대로, 올해 말까지는 건축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식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김기남, 이상문 목사를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과 경북 강성조 부지사, 울진군 김재준 부군수 등이 참석했고, 예장통합 교단 임원들과 관계자 및 후원자들이 함께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우는자와 함께 울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사랑의 집을 지어드리기로 약속했고, 산하 모든 교단들이 한마음으로 봉헌하여 54채 집을 지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울진 지역이 위로와 격려로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은 “한교총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단순히 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지켜드리는 일”이라고 평가하며, “오늘 입주식에 참석하면서 하나 된 우리 사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소중한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앞으로도 계속되어 새로운 희망의 울림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자 가족대표로 인사한 노세화씨는 “평생을 모아온 전 재산이 불타버린 부모님의 마음을 도저히 헤아릴 수 없었는데 그런 어머니의 이름을 불러주고 보살펴주신 한국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교총은 지난 3월 23일 한교총 상임회장회의를 통해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지원사업으로 주택 건축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울진군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하며, 건설회사를 선정 사업을 시작했다. 건축하는 주택은 12평 규모로 영구주거시설로 하며, 기초생활대상자와 장애인 등 경제적 약자를 우선배정키로 했다. 이어 지난 6월 30일 모금을 모두 마감하고, 1차 신청자 중에 19가구를 추가하여 모두 54가구에 대하여 건축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에 한국교회는 총 50여 억 원 가량을 투입하였으며, 집짓기에만 30억 원을 모금해 진행했다. 이날 처음으로 4가구를 완공하고 입주토록 했으며, 12월 말까지는 모두 완공하여 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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