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도발, 압도적 대응 직면할 것…행동하는 한미동맹 구현"(종합)
尹, "北도발, 압도적 대응 직면할 것…행동하는 한미동맹 구현"(종합)
  • 노컷뉴스
  • 승인 2022.10.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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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北 핵무력 법제화, 대한민국 생존 위협"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직면할 것"
"어떤 北위협에도 국민 생명·재산 지킬 것"
"북한 정권,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 공동번영 위해 비핵화의 결단 내려야 할 것"
"지금의 자유누릴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수호해온 국군장병들 있었기 때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최근 핵 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국군의 날인 이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미국 뉴욕 등)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한미 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며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이 추진 중인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민간의 우수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하고, 필요한 무기를 적시에 획득할 수 있도록 전력증강 프로세스를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국민의 군대, 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며 "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국군의날 행사가 열린 것은 6년 만으로,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와 군 주요직위자, 보훈·예비역 단체, 6·25전쟁 참전국 대사 등 4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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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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