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말문이 막힐 때 (TONGUE-TIED IN PRAYER)
기도의 말문이 막힐 때 (TONGUE-TIED IN PRAYER)
  • 신형환 선교사(인도네시아)
  • 승인 2022.10.2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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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때때로 우리는 기도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말문이 막히기도 합니다. 바울 사도는 1세기 때 로마 교회의 신자들에게 쓴 편지에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지 몰라 힘들 때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로마서 8:26). 여기서 “도움”이라는 개념은 무거운 짐을 덜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탄식”은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가져가는 성령님의 중보를 가리킵니다. 

기도 중에 말문이 막힐 때 성령님은 우리의 혼란과 고통, 산만함을 다듬어서 우리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귀로 전달해주는 완벽한 기도로 만들어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며, 우리가 성령님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할 때까지 필요한지조차 몰랐을 바로 그 위로를 가져다 주십니다.

무엇을 또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랐던 때가 언제였습니까?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셨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성령님이 도와주셔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함께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주일에 영이신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경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느끼게 하소서. 성령님이 저희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것처럼 저희도 주위에 고난과 환난에 처한 성도를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를 하게 도와주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게 기도하며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사순절에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며 경건과 절제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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