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위로와 회복위한 예배 드려
한국교회 위로와 회복위한 예배 드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11.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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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이태원 참사, 고통 겪는 사회 위로하고 회복 기원..73개 교단 함께 기도

 

한국교회 위로와 회복의 예배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번 예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의 예배회복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 위로, 고통을 겪는 우리사회의 아픔 극복을 위한 예배로 진행됐으며, 한교총이 주최하고 한국교회 총무협의회가 주관했다.  

한국교회 73개 교단이 참여한 이번 예배는 엄진용 목사(총무협 회장)의 사회로, 고명진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기침)가 기도하고, 이태근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성경봉독했으며,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말씀에서 “밤이 깊으면 새벽이 밝아오듯,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나면 희망의 미래가 밝아오게 된다”면서 “우리가 당한 환난은 소망으로 이끌어가는 통로다. 거기에 머물러서 통곡만 하면 안 된다. 미래를 바라보고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먼저 기독교인들이 회개해야 한다”며 “교권주의, 개교회 이기주의를 회개하고, 건강한 교회문화를 만들어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하나가 되어야 하며 다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이끌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가 마주한 깊은 슬픔과 아픔을 보듬고 마음을 모아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다. 희생자분들께 다시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치료중인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문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예성)의 헌금기도후, 소강석 목사(한교총 명예회장, 합동 증경총회장)가 헌시(獻詩)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며 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소 목사는 ‘차가운 겨울바람도 피해갈 풀잎의 이름들이여’라는 제목의 시를 통해, 회개와 참회를 전하며 주님께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실 것을 소원했다. 

이어서 정진석 의원(국민의힘 비대위장)과 박광온 의원(민주당 전 사무총장),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통합 직전총회장)가 위로의 메시지를 낭독하며 위로와 함께 회복을 기원했다. 

강학근 목사(한교총 공동대표)와 김기남 목사(한교총 공동대표), 김만형 목사(합신 총회장)가 회복을 위한 기도를 인도한 후,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가 축도하며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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