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결과 반영..평가는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소폭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p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정평가도 1%p 하락해 6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6일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결과가 반영됐으며, 평가는 엇갈렸다.
먼저 긍정평가로 ‘외교’를 꼽은 응답자들이 12%였으며, 부정평가 이유로 ‘외교’를 든 응답자들은 9%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외교’가 1위 사유였다.
그밖에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 변화는 3주째 그대로다.
민주당은 34%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국민의힘은 32%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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