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흥목회연구원, 임원 영성수련회 및 47회 졸업식 진행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흥목회연구원, 임원 영성수련회 및 47회 졸업식 진행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2.11.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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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목회자대상‘시상식도 가져..총재상 함덕기 목사·대표회장상 노곤채 목사 등 수상

8천만 민족 복음화의 기수를 길러내는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부흥목회연구원(원장 김병호 목사)이, 임원 영성수련회와 함께 제47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24일 경기도 파주시 영산수련원 영산홀에서 진행된 개회예배 및 총동문의날 행사에서는, 1부 예배를 양준원 목사(총동문회장)의 사회로 신치재 목사(경남연구원장)의 대표기도와 최요셉 목사(경기교무처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가 ‘섬기는 부흥목회자(마25:34~36)’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함 목사는 “오늘 우리는 ‘성도들을 주님처럼 섬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면서 “밥주고 돈주고 어려운 사람 돕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우리는 날마다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복음으로 영혼을 섬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섬기는 목회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말고, 예수생명 복음을 전하는 것처럼 누구나가 할 수 없는 것을 해야 한다”며 “예수믿고 천국가고 하늘나라 상속 받도록 외칠 때, 그것은 영혼을 섬기는 목회자다. 영혼을 섬기는 것과 함께, 성도의 사정과 마음을 돌볼 줄 아는 그런 부흥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함 목사는 “항상 마음속에서 성도들이 떠나지 않는 부흥목회자가 되라”며 “마음속에 늘 성도들이 있도록 하고, 그 성도들이 은혜를 받아 새롭게 되도록 하는 사람이 부흥목회자이며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다. 8천만 민족이 주님 앞에 돌아오도록 기도하는 주의 사자들이 되고, 그런 주인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해 달라”고 권면했다. 

끝으로 함 목사는 “여러분들로 인해 지역이 부흥되고 복음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결단하고 사역해라.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언제든 주님앞에 서는 날 칭찬듣고 영광받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주의 사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통성기도를 하고 1부 예배를 마쳤다. 

이날 2부에선 지난 한해 민족복음화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며 단체를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부흥목회자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총재상은 단체의 부총재로 민족복음화운동본부를 발전적으로 이끌며 크게 부흥케 했던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를 비롯, 연구원장 김병호 목사, 상임부총재 장순직 목사, 실무부총재 김원철 목사에게 수여됐다. 

또, 대표회장상에는 총괄본부장 전영규 목사와 학술원장 강예스더 목사, 총동문회장 양준원 목사, 언론홍보본부장 노곤채 목사, 사무총장 김익배 목사가 각각 보배로운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도 연구원장상에는 수석상임본부장 변상남 목사와 대외협력본부장 손보라 목사, 대내협력본부장 윤유섭 목사, 부산연구원대표 박상용 목사, 경남연구원장 신치재 목사가 수상했다. 

권경환 목사가 축사를 통해 축복을 이었다. 권 목사는 “목회를 하다보면 초심을 잃게 되는 때가 많다”며 “여러분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쓰임받고 영광 돌리기 바란다. 더불어, 겪어보니 교만이 최고의 적이더라. 겸손하길 바란다. 마지막 때까지 초심을 가지고 우직함으로 후회와 후퇴없이 주님앞에 인정받는 졸업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을 전했다. 

수상하는 함덕기 목사와 노곤채 목사.
수상하는 함덕기 목사와 노곤채 목사.

저녁에 이어진 임원 영성 부흥성회에서는 총괄본부장 전영규 목사의 사회로, 학술원장 강예스 더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수석상임본부장 변상남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총재 이태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이날 부흥목회자가 갖춰야 할 영적, 육적 자세들에 대해 강권하며, 사명을 더욱 거룩하고 영광되게 받들자고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 졸업식에서는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짊어지고 영적 전사로 거듭난 부흥목회연구원 47기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김익배 목사의 인도로 양화옥 목사(부산 학생처장)가 기도하고 송에스더 목사(광주연구원장)이 성경봉독 한 후, 연구원장 김병호 목사가 ‘성령으로 하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자신의 목회철학과 노하우를 통해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총재 이태희 목사.
자신의 목회철학과 노하우를 통해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총재 이태희 목사.

이어 이태희 목사가 나서 총재 훈시와 졸업증서 및 상장을 수여하고, 함덕기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이태희 목사는 새롭게 사명을 짊어지고 세상에 나서는 졸업생들에게, 단체의 총재이기 전에 선배 부흥목회자로서 ‘훈시’를 전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탰다. 이 목사는 사명을 감당하며 겪었던 수많은 아쉬움과 보람, 목회철학과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털어놓으며 후배 목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무엇보다 그는 “부흥목회연구원 나왔다고 모두가 부흥목회자가 되는 거 아니다”면서 “선지자와 해결사의 마인드를 가지고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사역하라”고 강권했다.

운영부총재 신석 목사는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복했다. 교무처장 김익배 목사의 학사보고와 사무처장 김영돈 목사의 광고후 이태희 목삭 축도하며 순서를 맺었다. 

한편, 부흥목회연구원은 1977년 민족복음화 대성회 후에 1978년 3월, 성회의 표어였던 ‘민족복음화를 위해, 한국인에 의해, 오직 성령으로’를 취지로 세우며, 장기적이며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민족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유능한 부흥사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2014년 부산과 군산에 이어 2015년에는 광주와 2018년 청주, 2019년 경남과 울산, 올해 경기와 중부에 각각 지역 분교를 설립하는 등 지난해 까지 총 2,3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한국교회 부흥목회자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임원 영성 수련회에서 통성으로 기도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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