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2022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 진행
한교연, ‘2022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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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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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10킬로 1400박스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노숙자급식센터 (사)참좋은친구들에서 ‘2022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열고, 김치 1,400박스를 불우 이웃과 사회복지기관 40여 곳에 전달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한교연 김장나눔 행사는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60여 명의 탈북민 여성들이 김장 담그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20여 명의 노숙인과 교단 총무들이 박스를 포장하는 등 봉사자로 함께했다.

김장 담그기에 앞서 1부 개회식은 장시환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이영한 장로(회계)의 기도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김옥자 목사(야성위원장)와 신석출 장로(참좋은친구들 이사장)가 인사했고, 문체부 백중현 종무관이 축사를 전했다. 

 

환영사를 전한 송태섭 목사는 “매년 김장철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성스럽게 김장을 해서 나눠줄 때 기쁨이 된다”면서 “많은 이들이 우리들이 김장한 김치를 먹고 예수를 믿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10kg박스 1400개 분량의 김장 담그기 작업이 진행됐으며, 정성껏 담은 김장 김치는 청소년가정보호시설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탈북민 가정, 노숙자급식센터, 백사마을 독거노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등에 전달됐다.

한편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은 점심시간에 노숙인 50여 명에게 ‘사랑의 밥퍼’를 대신해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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