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출동..생명엔 지장 없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모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김씨 변호사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 씨를 수원시 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김 씨는 현재 목 부위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차량 주변의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대장동 핵심인물로 불리는 김 씨는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으며 지난달 24일 구속 기한 만료로 인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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