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년하례예배 .. “2023 새해는 포용의 해가 되길”
한기총 신년하례예배 .. “2023 새해는 포용의 해가 되길”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0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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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과 축복 건네며 31일 진행될 정기총회 성료 기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한기총)는 2023 계묘년 신년을 맞으며 하례예배를 드리고, 새해에는 ‘포용의 해’가 되길 희망했다. 

한기총은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소속 교단과 단체 임원 및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3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신년사를 전하며 2023년 새해는 포용의 해가 될 것을 염원했다. 

김 임시대표는 “믿음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나와 맞지 않고 심지어 적대관계에 있더라도 상대를 품을수 있는 마음을 우리는 ‘포용’이라고 부른다”면서 “올 한해 우리사회에 포용의 자세가 필요하다.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통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사회적 문제인 이념적 갈등까지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권면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가는 지금, ‘너희도 서로 받으라’는 말씀처럼 포용의 마음을 가지고 출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마음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임시대표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공동회장 류금순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공동부회장 박홍자 장로가 성경봉독했다. 설교는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전했다. 

엄 목사는 설교에서 “새해에는 받는 자가 아니라 주는 자로 살아보자. 낮아지고 겸손하여 항상 남을 섬기려는 마음을 갖고, 이기주의가 아니라 이타주의자가 되어 나로 인해 타인을 성공시켜보며, 어두운 면보다 밝은 면을 강조하며 살아보자”고 권하며 “한기총이 앞에 있는 장애물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예수, 절대 예수, 중심 예수를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전했다.

서기 이용운 목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광고를 전하고 명예회장 김운복 목사가 축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서로서로 덕담을 건네며 한해의 축복과 건강을 응원했으며, 오는 1월 31일 개최하기로 한 정기총회와 대표회장 선거의 무탈한 진행과 화합도 기원했다.  

한편 한기총은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김현성 변호사가 본 한국 기독교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오는 26일 같은 장소 중강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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