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국회선플위원회,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 존중 캠페인’ 준비 간담회 가져
선플재단·국회선플위원회,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 존중 캠페인’ 준비 간담회 가져
  • 장석찬 기자
  • 승인 2023.01.24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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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교수)은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 존중 캠페인’ 준비를 위한 예비간담회를 지난 17일, AC호텔 바이 메리어트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동주최인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이채익 국회의원과 함께 Gandi Sulistiyanto 인도네시아 대사, Murat Tamer 튀르키예 대사 Dizon-De Vega 필리핀 대사, 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등 4개국 대사들이 참석하여 한국 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적인 언어와 행동 대신에 상호 존중하자는 캠페인 전개에 뜻을 함께했다.

이날 이채익 국회선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다문화 가족과 재한외국인을 존중하자는 캠페인은 200여만 명의 재한 외국인과 함께 공존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꼭 필요한 캠페인이고, 아주 시의적절한 시기에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대사관들과 함께 다문화와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민병철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나라이다. 가슴 아프게도 종종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에게 대해 차별적인 언어와 행동에 대한 사건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한국인이 외국에서 존중 받기위해서는 우리부터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의 '이 캠페인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 뿐 아니라,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도 똑같이 존중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한말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 이것이 내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존중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기본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다문화가족 및 재한외국인 존중 캠페인이 공존, 관용, 평화를 증진하는 훌륭한 캠페인이며, Sunfull 운동의 철학과도 맥을 같이 한다”며, ”많은 언론에서 이 캠페인을 보도해주면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고 존중하는 것이 현대 사회의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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