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남유에프엔씨(대표 남유숙)로부터 학대피해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 받았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전국 양육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심리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을 선정 및 심사하여 전문적인 심리검사는 물론 아동에 맞는 심리치료를 계획해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유에프엔씨 남유숙 대표는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하는데 학대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의 미래들이 상처로부터 벗어나 밝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대외협력팀 정지민 팀장은 “누구에게도 말 못할 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주시는 남유에프엔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유에프엔씨는 2021년 상반기부터 매년 2회씩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서적 학대로 인해 아픔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다시금 일어날 수 있도록 심리치료 후원금을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누적 5천만 원에 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21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53,932건으로(지난해 대비 27.6%↑),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37,605건(지난해 대비 21.7%↑)으로 전년대비 모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증가 원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아동학대에 대한 조기발견 및 대응 강화, 코로나 장기화로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학교 등 외부에서의 위기징후를 발견하는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