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송서현기자 = 서울시는 "수도권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대책 2단계 발령하고 제설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상청이 26일 새벽 0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내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 .25일 23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가 강설에 대비한다는 것.
또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장비 전진배치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인력 9,405명과 제설장비 1,394대를 투입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지역에 영하권의 강추위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도로결빙에 대비해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진석 안전총괄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출근길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행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빙판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장갑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송서현 기자 songyun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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