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6일 청주시 서광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박종운 목사(서광교회)를, 사무총장에 박병식 목사(한빛순복음교회)를 각각 추대로 세우며, 지역의 복음화에 진력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기독교총연합회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으로 조직되어 있다.
이날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된 박종운 목사는 “충북기독교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친밀하게 교제하면서 지역별 모임을 활성화할 것이다”며 “이전 보다 더 부흥해 나가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침체된 예배가 회복되고 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역이 발전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다 없는 충북 및 내륙연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민,관,정이 하나되어 힘써왔다. 올해에는 지역총연합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도하면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단체의 살림을 책임질 사무총장에는 박병식 목사(한빛순복음교회)를 추대했다. 박 사무총장은 “역대 임원들이 추진해 온 일들을 잘 계승해서 진행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섬길 것이다”며 “도정, 시정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지역별 모임도 활성화해 함께 상생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선포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박병식 목사의 사회로 충북 대표회장 김병호 목사(사도교회)가 ‘아멘의 사람의 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병호 목사(사도교회)는 “하나님은 아멘하는 사람과 교회를 사용하신다”면서 “우리 모두 아멘하여 교회가 회복되고, 충북기독교총연합회가 하나되어 부흥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보은회장 윤경헌 목사(보은순복음교회)가 나라와 충북을 위하여 특별기도 한 후 박병식 목사의 광고, 박종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총회는, 단체의 명칭을 ‘충청북도기독교연합회’에서 ‘충청북도기독교총연합회’로 수정하는 한편 ‘수석총무’를 ‘사무총장’으로 격상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정관 내용중 일부를 손보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의 복음화와 회원 교회들의 부흥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