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국제뉴스) 구영회·이진화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당직 인선 원칙은 연포탕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당대표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물 등용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일 잘할 수 있는 능력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분들을 삼고초려해서라도 모실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또 '내년 총선과 대야관계'와 관련해 "대야 관계 우리가 소수당이라 여러 어려움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런 어려움 뚫고 나가는 게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라면서 "지난 원내대표 동안 훨씬 열악한 조건에서도 민주당과 관계를 주도해나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능하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포함 여러 야당 지도부 찾아 뵙고 여야 협치 포함해 국민 민생 살려갈 과제를 해결해 나갈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당대표는 '민생 관련 일정'에 대해 "기본적 구상하고 있다만 젤 중요한 건 일자리를 어떻게 잘 만들거냐, 청년들에게 꿈을 줄 나라 만들거냐 등 몇가지 구상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울산 땅 투기 의혹' 해소와 관련해 "15년 전부터 검증에 검증을 거쳐왔던 사안이라 9탕 10탕까지 간 사안이라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조사하라 하고 싶고. 민주당이 장악하던 울산시와 절대다수 울산시의회서도 조사특위 만들어서 활동하다 제 잘못 있다는 것 확인하지 못하고 끝났다"며 "얼마든지 조사하시고 그 과정서 불법 없다는 것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한미일 발전 구상과 민주당의 일제강제징용 등 공세' 대응 여부에 "대한민국 국민들 생명과 재산 걸려있는 안전보장 문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기에 그런 점에서 보면 미중 관계 격화되고 우크라 전쟁 격화, 자유진영, 공산진영 격화 자유민주진영과 동맹 튼튼하면 튼튼할수록 좋다 생각한다"면서 "한미 동맹관계 돈독하게 갈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과도 과거는 청산할 것도 있고 미흡한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가 가야할 대승적 결단도 있어야 하며 한미일 상호 동조가 핵심 키가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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