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시행됐다.
아신대 도서관은 이번 사업에서 참여형과 사회확산형 2가지 유형의 프로그램를 개설한다. 이에 아신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주배경여성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인식을 통해 건강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점차 확대되는 개인주의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상생의 시대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와 우리를 위로하는 그림책’은 정서지능진단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림책을 읽으며 7분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나와 마주하는 글로 쓰는 사진’은 이주배경여성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포토보이스 활동을 통해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사는 아신대 박송아 교수와 unlook 최지인, 양주안 작가, ‘꽤 괜찮은 해피엔딩’저자 이지선 작가 등이 참여한다.
아신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