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MJ선교회와 신화석 이사장, 200번째 선교국 팔레스타인 기념대회 마쳐
AWMJ선교회와 신화석 이사장, 200번째 선교국 팔레스타인 기념대회 마쳐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03.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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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석 목사 “앞으로의 선교 밑거름 됐다..자료 목록화 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 하겠다”

사단법인 AWMJ선교회(Antioch World Missionary Journey)가 이사장 신화석 목사와 함께200번째 선교사역국인 팔레스타인에서 기념대회를 갖고 의미와 사명을 되새겼다.  

AWMI선교회는 지난 3월 10-17일까지 ‘역사에 길이 남을 땅 끝 선교사 아브라함 신 목사의 200번째 국가선교사역 국제기념대회’를 팔레스타인 베들레헴 바이블 칼리지와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 베이트 알리콰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00번째 국가선교사역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그동안 진행된 사역의 열매를 정리하고 평가하여 그 결과물을 세계 기독교계에 제시하여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고 마지막 과업성취를 위한 선교 동력을 가속화하기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한국과 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들 및 선교학자들, 그리고 특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실 종교비서관 등 다수 인사들이 참석했고,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과 한인선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2개의 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째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브라함 신목사의 200번째 국가선교사역 국제기념대회’를 베들레헴 바이블칼리지와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 및 베이트 알리콰센터에서 진행했고, 나머지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성경의 땅 탐방’을 진행했다. 

먼저 대회 첫째날 개회예배는 AWMJ 사무총장 구성모 목사의 사회로 대회장 신화석 목사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팔레스타인 진행위원장 강태윤 선교사의 기도후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 보좌관 람지 박사가 인사와 기념감사패를 신화석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세계복음주의선교연맹 대사 이에프 텐데로 박사의 설교와 미주 선교교육자 테레소 까지노 박사와 알바니아 이슬람 전문가인 헤르빈 퓨세카티 목사의 축사에 이어, 팔레스타인 민속팀의 특주 후 팔레스타인 바라카교회 원로목사인 로이 수비르 목사가 축도하며 마쳤다.

특히 대회사에서 신화석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에 순종과 200번째에 이르는 동안 계속된 어려움 속에서도 땅 끝까지 사역을 진행하게 된 감사를 회고했고, 앞으로 남겨진 국가들에서도 땅끝까지 가라는 소명을 감당하겠다는 대회사를 전했다. 또 설교에서 이에프 텐데로 박사는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적합한 인물을 선임하여 사역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했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 보좌관 람지 박사는 인사말에서 억업과 박해의 땅에 찾아온 신화석 목사와 AWMI 선교팀을 환영하면서, 축복된 사역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하고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국에서 기도해달라 요청했다.

강연도 이어졌다. 첫째날 강연은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에서 큐스탄디 마나 쇼말리 박사가 팔레스타인의 역사, 정치, 문화에 대한 강연했다. 또, 대회 둘째날 강연은 베들레렘 바이블 칼리지에서 경제, 사회, 교육을 살림 뮤나예 박사가 진행했다. 세 번째 강연은 베들레헴 바이블칼리지 학장인 잭사라 박사가 팔레스타인의 종교, 기독교, 선교를 강의했고, 잭 사라 박사는 팔레스타인의 기독교 현실을 소개하면서 기독교 인구 대비 파송선교사가 가장 많은 국가는 팔레스타인이라 했다. 더불어 베들레헴 바이블 칼리지가 존재하는 가치와 지난 수년간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온 것에 대한 감사 및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선교사역에서는 교계지도자세미나를 진행했고, 팔레스타인 교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베들레헴 문화센터와 베이트알리콰센터에서 진행했다. 

선교필드 어드바이저로 AWMJ 디렉터 중에서 아프리카불어권 디렉터 윤원로선교사, 아프리카 영어권 디렉터 정운교 선교사, 아시아 디렉터 이은옥 선교사, 유라시아 디렉터 장금주 선교사, 인도차이나권역 송형관 선교사가 참여했다. 전문위원으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신학위원은 아프리카미래협회 회장 장훈태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최형근 선교학교수, 숭실대 조은식 선교학 교수, 베들레헴 바이블 칼리지 잭 사라 학장이 담당했다.

팔레스타인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이 만나는 특별한 곳이어서 200번째 선교국가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성경의 땅 베들레헴이 포함된 팔레스타인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곳이고 지구상에서 가장 낙후된 곳 중에 한곳이며, 버림받고 전쟁의 공포가 계속되는 지역이어서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선교회는 이번 200국가 선교대회를 마친 후, 18일 경기도 고양시 ‘안디옥성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선교회 이사장 신화석 목사와 사무총장 구성모 목사, 그리고 준비위원장 홍석영 목사가 참석했다. 

먼저 이사장 신화석 목사는 “아프리카 3개국과 러시아 자치국 3개국 등을 거친 후 마침내 200번째 국가 팔레스타인에 가서 기념대회를 갖고 저명 강사와 선교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한 뒤 탐방도 하고 34일 만에 귀국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큰 숙제가 남겨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국가별 자료를 목록화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Archive; 데이터 보관)하려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모든 선교대회가 끝날 때 쯤 완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총장 구성모 목사는 이번 대회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말했다. 구 목사는 “200번째 라는 상징성에 주목해 달라”면서 “시스템화 하기로 논의했다. 하나씩 싹이 나서 결실 맺어갈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올 가을 선교포럼을 통해 이번 대회의 결과를 말씀 드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각 대륙별 백서도 만들 것이다”고 알렸다. 

준비위장 홍석영 목사는 대회의 전반적인 진행과 평가를 전했다. 홍 목사는 “대회를 준비하며 현장 감각에 따른 어려움도 있었지만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잘 마치게 됐다”며 “팔레스타인 기독교 담담 보좌관이 직접 참석했고, 베들레헴 부시장과 바이블칼리지 학장 등이 참석했다. 기독교 역할도 부탁받았으며 더 많은 선교사를 요청받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소기의 성과를 잘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나아갈 나라들에 대한 밑거름이 됐다”고 평했다. 

한편 사단법인 AWMJ선교회는 전세계 200개국에 국가별 본부를 두고 기독교의 순수성 회복을 위한 복음 증거를 전개하고 있는 선교단체다. 단체는 이번 200번째 국가까지, 선교정보수집과 교계지도자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한국선교사 세미나, 대중전도집회의 5가지 주요 사역을 일관되게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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