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부활절 앞두고 용산역서 ‘사랑의 밥퍼’ 행사 진행
한교연, 부활절 앞두고 용산역서 ‘사랑의 밥퍼’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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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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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등 2백여 명에 점심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1일 서울 용산역 인근 노상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2023 사랑의 밥퍼’ 행사를 가졌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 소외인들에게 밥 한끼를 제공하고 더불어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한교연은 노숙자자활센터(대표 최성원 목사)에 2백여 명의 식사 후원금과 함께 소고기 150kg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주님은 가장 약하고 작은 자에게 한 것에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따뜻한 밥 한 끼가 어려운 이웃들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우리가 할 일은 ‘주라 그리하면 후이 되어 넘치도록 안겨주겠다’고 하신 말씀처럼 나누고 베풀고 섬긴을 실천할 뿐”이라며 “가난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섬기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연은 지난 20일 농업법인 정육업체로부터 소고기 정육 1070kg를 후원받아 이를 용산 노숙자자활센터, 서울연탄은행, 미혼모공동생활가정 꿈나무, 강원도횡성 올리벳대안학교, 인천 해피홈 보육원, 경기도 이천 선사청소년공동체, 살림교회 독거노인 시설 등 7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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