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응하는 설교 방안 연구 [15]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응하는 설교 방안 연구 [15]
  • 최광희 목사 (행복한교회)
  • 승인 2023.03.27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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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희 목사.
최광희 목사.

<14편에 이어..>

III. 나가는 글

동성애는 아름다운 사랑의 한 형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동성끼리의 성행위를 전제한 동성연애(homosexuality)이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역하는 행위이며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범죄이다. 이러한 죄를 지은 사람은 처형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하고 도시 전체가 문란하게 되었을 때 그들이 이방인이건 이스라엘이건 하나님이 친히 도시와 나라를 멸망시키시는 것을 소돔 사건과 기브아 사건을 통해 보여주셨다. 이 두 사건은 지금도 하나님은 동성애를 가증하게 여기신다는 것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리고 영원한 심판을 받을 죄임을 보여주고 있다. 

바울 사도가 사역하던 1세기에도 그런 죄를 옳다하는 이가 있었는데(롬 1:32) 오늘날에는 동성애는 타고나는 것이어서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이를 증명해 보겠다고 어떤 이들은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성향을 조사하는 노력을 했다. 또 어떤 이들은 동성애 유전자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연구했다. 하지만 결론은 모두 허사였다. 하나님께서 만들지 않으신 것이 존재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일단 대중 가운데는 그들이 주장한 초창기의 거짓말을 퍼뜨리는 사람과 거기에 속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그 거짓말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신자들이 사실(fact)을 알게 해야 한다. 그럴 때 그 신자들은 팩트를 전달하여 어둠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동성애 행위는 에이즈 감염의 진원지임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최근에는 원숭이두창이라는 무서운 질병의 직접적 원인임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런 질병을 주심은 소돔과 기브아의 사건과는 양태가 다른 하나님의 심판이며 그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동성애의 행위는 구약 시대부터 신약 시대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존재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예술가, 학자, 정치인 등 모든 영역에 동성애자가 있었다. 그런데 그때까지 개인적인 문제였던 동성애가 어느 날 젠더 이데올로기가 되고 투쟁의 도구가 되어 버렸다. 거기에는 Karl Marx에서부터 시작되는 깊은 뿌리가 있다. 그리고 그 열매는 모든 것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이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젠더 이데올로기와의 관계에 관하여 충분히 이해하려면 모든 사람이 성 억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Sigmund Freud(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성 정치’ 및 ‘성 경제학’ 이론을 내놓은 Wilhelm Reich(빌헬름 라이히), ‘퀴어 이론’의 창시자 Judith Butler(주디스 버틀러) 등 여러 철학자의 주장과 그 영향을 자세히 논할 필요가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지면 관계상 생략하였다. 

하여간 포스트모더니즘은 하나님이 세우신 결혼 제도와 가정 제도, 교회와 국가 제도까지 모두 해체하여 무법천지를 만들려는 사탄의 전략이다. 그리고 그 포스트모더니즘 실현의 결정타는 바로 차별금지법 제정 및 시행이다. 오늘날 많은 서구의 교회들이 각성하지 않고 투쟁하지 않아서 차별금지법 진영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말세에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최후의 보루로 남겨 놓으셨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설교자들은 젠더 이데올로기와 차별금지법의 실체를 폭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깨우침으로 대한민국을 지킬 사명이 있다. 

<끝>.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사회정책위원장, 행복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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