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노한봉투법 막무가내 몽니 거두라"
이은주, "노한봉투법 막무가내 몽니 거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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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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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환노위 통과한 노란봉투법 법사위 회부 한 달 만에 발목이 잡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7일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7일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이 상원놀음으로 노란봉투법 입법을 가로막는다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입법은 영영 무망한 일이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28일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은 장장 20년이 걸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이 별안간 토론이 필요하다며 법사위 전체회의에 계류시켰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노란봉투법은 야당만의 일방적인 주장도 아니다"며 "'쌍용차 노동자들의 죽음을 해결하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한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라고 그 정신과 합의의 결과물이 바로 지난 전반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 처리한 '쌍용차 국가손배소 취하 촉구 결의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정치의 본령을 아는 보수정당다운 국민의힘은 어디로 가고 몽니정당 국민의힘만 남은 것이냐"면서 "지금 토론이 시급한 것은 10년 전보다 퇴보한 국민의힘의 노동관이지 노란봉투법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의당은 김도읍 위원장과 국민의힘에게 막무가내 몽니를 거두고 2소위 회부를 통한 정상적인 법안 심사 절차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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