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본교회와 함께하는 제5회 목회수기 시상식
기성 본교회와 함께하는 제5회 목회수기 시상식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05.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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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주 이민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으로 진행..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수상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 본교회의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이 올해는 특별히 ‘미주 이민교회 목회 수기 공모전‘으로 진행된 가운데, 미주 이민목회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 중 총 7점이 찬사와 상을 받았다. 

‘본교회와 함께하는 제5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5월 17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주면 받는다’라는 수기를 쓴 한천영 목사(갈릴리선교교회)와 ‘반딧불이 교회’ 김종민 목사(애틀랜타교회), ‘80만 시간의 기다림’ 차학주 목사(풍성한교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는 화상(ZOOM)으로 참여해 수상자가 소감을 전하고, 상패와 상금은 소속 지방회장 등이 대신 받았다.

심사위원장 성창용 목사는 “이민교회의 애환과 어려움을 쓰셨는데 읽으며 공감도 되고, 저도 이민 목회를 경험했기에 그 상황이 그려졌다. 모든 글이 상을 다 받아 마땅하지만 수기가 어떤 감동을 주는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살펴보고 입상작을 선정했다.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우수상을 받은 김종민 목사는 시상식에서 “목회하기가 참 어렵지만 어쩌면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이 바른길을 잘 가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주 목회수기 공모전이 어렵고 힘든 믿음의 길을 가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가끔 지치고 흔들릴 때 바른길을 잘 가고 있는 거라고, 잘하고 있다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려상은 총 4편으로 ‘가정교회에서 원주민선교까지’ 이경태 목사(벤쿠버예닮교회), ‘방향 전환 (Turnaround)’ 표희곤 목사(은혜샘교회), ‘감옥에서 행하시는 예수님의 기적’ 조다니엘 목사(로고스라이프교회), ‘영적가족공동체를 꿈꾸는 교회’ 이광재 목사(휴스턴형제사랑교회)가 수상했다. 

조다니엘 목사는 “제 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주님은 확실하게 살아계신다. 오늘도 겁나게 기적을 베풀어주신다”라고 큰 소리고 외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광재 목사는 “코로나 시대 가운데서 주님 앞에 섰을 때 정말 요한계시록의 빌라델피아교회처럼 하나님 앞에 교회로서 공동체로서 온전히 선다면 그게 하나님 앞에 가장 귀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길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 심사위원장 성창용 목사 등이 축하패를 증정하고, 본교회(조영진 목사)에서 우수상 2,500달러, 장려상 1,000달러를 각각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원고료를 모두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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