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부성교회(담임 홍승수 목사)’가 장애인과 탈북민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이사장 장형옥)’에 후원 물품을 기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23일, 재단 임원과 교회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인천시 부평구 부성교회에서 장애인과 탈북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물품은 교회가 바자회를 진행하며 모아진 의류와 생활용품 및 잡화로, 화물차 1대 분량의 물품이다.
후원물품은 굿윌스토어 인천 남동점(인천 남동구 구월로 336번길 9)에 전달됐으며, 매장에서 판매돼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탈북민의 급여와 생활지원 및 사회적 환경개선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굿윌스토어 홍성만 고문은 “선한 사역에 동참하며 물질은 물론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부성교회 담임목사님과 교역자 및 성도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모두가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고민하며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 굿윌스토어는 물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신앙의 가르침인 이웃사랑과 나눔,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성교회 담임 홍승수 목사는 “이웃사랑의 실천은 그리스도 신앙의 가장 근간이 되는 실천 덕목이며 주님의 가장 큰 가르침으로, 우리 삶과 신앙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에 장애인과 탈북민 등 취약 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굿윌스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함께하며 지역사회에서 믿음과 신앙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 삼산동에 소재한 예장합동 부성교회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홍승수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오직 성경말씀을 붙잡고 제자훈련과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교회는 최근 입당과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며 건강하고 든든한 교회의 기둥을 다졌으며,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하고 어버이주일을 맞아 어르신들에 감사선물을 증정하는 등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한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탈북민의 취업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개인과 기업에서 물품을 후원 또는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며 그 수익으로 장애인과 탈북민 직원의 급여와 생활을 지원한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기증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 신고나 연말정산시 세액공제를 받도록 하고 있다. 기부문화 정착과 생활 속 나눔이 쉽게 이뤄지도록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재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기증 문의: 1644-9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