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민노총뿐만 아니라 진보당과 전교조까지 간첩 세력 침투"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연일 대한민국 곳곳에서 간첩단의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며 간첩단의 발본색원을 강조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4일 "어제 방첩당국은 '창원 간첩단'으로 알려진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의 하부 조직원인 전교조 강원지부장과 전 진보당 공동대표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했다"고 논평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자통의 보고 내용 중에는 민노총 지역본부, 전교조, 공무원 노조 등 노동 단체 임원들을 자통의 임원으로 육성할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고 같은 해 6얼과 11월 북한은 진보당 공동대표와 전교조 강원지부장 출마를 독려한 지령을 내렸고 이후 각각 7월과 12월에 당선됐다고 하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 "민노총뿐만 아니라 진보당과 전교조까지 간첩 세력이 침투해 있었다고 하니 간첩단 세력이 대체 어디까지 침투되었는지 짐작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국가안보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면 간첩단 활동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곧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해 반드시 발본색원해얀 한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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