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 최우선 상정 놓고 첨예한 대립 예상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본회의는 오후 2시 개의해 체포동의안과 해임건의안을 상정하고 표결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양당 의원총회가 길어진다면 본회의 개의 시간도 다소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또 여야는 본회의에서 관례적으로 인사 안건을 먼저 처리해왔지만 체포동의안을 먼저 처리할지를 두고 여야간 대립이 예상된다.
만약에 체포동의안이 우선적으로 표결 절차가 진행될 경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체포동의안 취지 설명과 이재명 대표의 신상 발언이 이어지게 되지만 현재 이재명 대표가 병원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어 본회의 불참이 예상된다.
이어 국회법에 따라 5분의 신상 발언이 이어지면서 여야 간의 신경전이 길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우선 상정될 경우 여야 찬반 발언과 표결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 짧은 시간내 찬반 결과가 나온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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