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간을 해석하고 기록하고 기억’..비상(非常)적 교회 상황 매뉴얼로도 주목

소망교회(김경진 목사)가 코로나19를 지나온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해 화제다.
소망교회는 오는 10월 1일 교회창립 46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교회의 대응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정리한 백서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백서’를 발간한다.
백서에는 팬데믹 기간 동안 교회의 대응전략과 방역조치 그리고 교회 성도 및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활동 등을 담았으며, 팬데믹 기간 초창기부터 종료시까지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특히 코로나를 통해 새로이 열게 된 온라인예배와 교제모임 그리고 사회봉사와 국내 및 세계선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평가 및 제언들도 수록하고 있다.
아울러 백서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 및 당면한 어려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교회의 담임 김경진 목사의 인터뷰도 실었다.
이와함께 당시 교회 각 분야에서 겪었던 상황에 대한 성도들의 간증을 수록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교회와 신앙생활 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소망교회가 발간한 백서는 비상(非常)의 교회적 상황에 대한 개교회의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한국교회의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제 또다시 겪게 될지 모를 전염병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 상황들에서, 교회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매뉴얼이 될 것으로 기대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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