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통령 장모 유죄 판결 '사필귀정'
야당, 대통령 장모 유죄 판결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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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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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장 장모 유죄판결 확정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잔고증명 위조에 대한 징역 1년형 확정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유죄판결 확정은 '사필귀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또 "김건희여사와 처가를 둘러싼 의혹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김건희 여사 특검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국정조사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처가에 얽힌 의혹들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고 '대통령 처가 이권 카르텔'을 일소하겠다"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적이 없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파렴치함의 끝'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에 나와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장모가 저지른 범죄행위와 검찰총장 시절 대검을 동원해 작성한 변호문건에 대해 티끌 하나 남김 없이 소명하고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한 "국민의힘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국민을 속이고 윤석열 대통령을 공천한데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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