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 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지난 28일 서울 본부 브라잇채플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예수-Jesus’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2,000개 이상의 언어로 예수 이야기를 전하는 사역인 예수 영화 프로젝트(Jesus Film Project)와 함께한다. 예수 영화 프로젝트는 구독자 200만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수준 높은 시각 효과와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5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제작에는 픽사, 디즈니 및 스타워즈와 같은 유명 작품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기술진으로 참여했다. 특히 ‘예수-Jesus’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일원 아르만드 세라노(Armand Serrano)는, ‘Big Hero 6’(2014), Lilo & Stitch (2002), 그리고 Raya and the Last Dragon(2021)과 같은 주목할 만한 영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향후,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예수’ 영화 실사판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수많은 모국어 더빙을 활용, 최종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2,10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할 방침이다.
제작발표회는 오경수 간사(Jesus Film Project 동아시아리더)의 환영 인사와 ‘예수-Jesus’ 애니메이션 제작 의의와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의 메시지, 배우 리키 김의 제작 소감, ASJ(Animated Story of Jesus) Insider 앱 설치, 제작될 영화 클립 상영, 제작에 참여한 패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박성민 목사는 “한국이 미디어와 온라인이 상당히 발달한 국가로서 워싱턴 D.C.와 아프리카 우간다, 그리고 서울에서 거의 동시에 제작발표회를 갖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은 젊은 세대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성경적 정확성에 기반한 최고의 품질로 제공하길 원하고, 요즘 많이 확산되고 있는 VR, AR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급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2,100개 이상의 언어로 제작될 애니메이션 ‘예수-Jesus’는 스마트폰이라는 도구와 함께 전 세계와 전 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2025년 12월 크리스마스 개봉을 목표로 2년에 걸쳐 제작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