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소강석 목사, 인생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출간
시인 소강석 목사, 인생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출간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12.06 0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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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로 비유해 공감 이끌어..시집 출간에 맞춰 14일에는 북콘서트도 열어  

교계 대표적 시인으로 알려지며 기성 문학계에서도 윤동주 문학상과 천상병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이번에는 인생을 4계절로 바라본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들고 왔다. 

이번 시집은 소강석 시인의 13번째 시집으로, 소 목사는 오는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4일, 출간한 시집을 들고 나선 소 목사는 시를 쓰는 것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시인이다”며 “그 시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 그 차이일 뿐이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시를 쓰고 있는 중이다. 왜냐면 시는 사랑이고 사랑은 시이기 때문이다”라고 변(辯)했다. 

이번 시집은 시인 소강석 목사의 감성적 시성(詩性)이 응축된 작품으로 시집에는 총 4부로 90편의 시가 담겼다. 1부 봄에서 여름으로, 2부 가을 지나 겨울, 3부 소나기 끝에 무지개, 4부 등대와 별 그리고, 부록에는 독자를 위하여 소강석 목사의 시집에 대한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의 ‘춘풍추우(春風秋雨)의 시적 형상’이라는 제목의 시에 대한 해설이 더해졌다. 

시집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서정적인 풍경이 수채화처럼 담기며 관심을 모은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봄꽃이 피고 여름 소나기가 내리고 가을 낙엽이 지고 겨울 눈송이들이 달리는게 특징으로, 시에는 순백의 사랑과 그리움, 따스한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다. 

정호승 시인은 “소강석 목사님의 시에는 예수님의 온화한 목소리가 들린다. 우리가 인생의 길을 걸어가다가 절망과 고통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어서 일어나거라!’ 하고 어디선가 들리던 예수님의 그 다정한 목소리가 들린다”면서 “마음이 가난한 이들은 사람의 아들 예수님의 사랑과 고뇌가 깃든 이 시집을 읽어라. 우리를 안아주고 일으켜주는 예수님의 위로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라고 평하며 추천했다.  

또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前 경희대 교수)는 시집 후반부의‘춘풍추우(春風秋雨)의 시적 형상’이라는 제목의 시 해설에서 “소강석은 감성의 시인이다. 그는 자연의 경물(景物)과 인간사의 비의(秘義)를 사뭇 감각적인 어투로 노래한다. 어려운 어휘나 한자 말을 즐겨 쓰지 않는다”며 “평이하고 순후한 언어들의 조합으로 진중하고 깊이 있는 의미의 매설을 시도하는 것이 그의 시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우리가 읽은 소강석의 시는, 우리에게 불현듯 은혜처럼 다가온 귀중한 선물이다”고 찬사했다. 

저자 소강석 시인.
저자 소강석 시인.

시를 쓴 계기에 대해 저자 소강석 목사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어렵고 난해한 시 보다는 누구나 공감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시들을 써 보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이번 시집에 사람과 자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순수한 고백의 언어로 기록했다. 시 한 편 한편이 독자들의 마음에 봄날의 꽃이 되고 여름날의 소나기가 되고 가을날의 낙엽이 되고 겨울의 눈송이가 되어 시집을 읽는 모든 이마다 사랑의 계절이 찾아오기를 소망하면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살다 보면 꽃이 필 때도 있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때도 있다. 아니, 언젠가는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폭설에 갇혀 길을 잃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면 그 모든 날이 상처의 계절이 아닌 사랑의 계절이 되어 감싸주리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소 시인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시집을 읽고 슬픔과 절망, 상처를 딛고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듯하다”며,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추운 바람이 분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우리의 계절은 언제나 찬란한 빛으로 가득한 사랑의 계절이 될 것이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저자 소 목사는 시집 출간에 맞춰 오는 12월 14일(목) 오후 2시, 서울 세빛섬에서 첫 ‘북 콘서트’ 열 계획이다. 북 콘서트에는 저자 소 목사를 비롯해, 정호승 시인과 김종회 교수가 출연 특별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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