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 국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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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1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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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일문일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일문일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 입장과 언급을 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나 1월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지금 야당도 집권 시기에 특검여론이 비등했을 때는 늘 주장한 것이 검찰수사가, 또는 경찰 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으로 그런 특검여론을 늘 반대하고 이렇게 해왔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맞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고수처 이런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다. 도치이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깃으로 해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치열하게 수사를 했고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 정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하고 특검이라고 하는 것에 우리가 지금까지 한 20년 넘도록 여러 차레 특검을 운영해왔지만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이렇게 해 온 것이기 대문에 저는 지난번에 재의 요구했던 그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만큼 해 놓고 또 하자는 것은 그야말로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 맞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정치공세, 정치 행위 아니냐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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