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
국회, 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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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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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여당 불참 속 본회의 매우 아쉬운 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10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운영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교육위원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행정안전위원장·문화체육관광위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환경노동위원장·국토교통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연기식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의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강한 항의를 받으며 국회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를 개의에 앞서 국민여러분과 의원들에게 한 말씀드리겠다"며 "오늘 불가피하게 본회의를 소집하게 됐으며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열수 있도록 합의를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써 상황에 변동이 없어 보여 국회의장으로서는 원구성과 개원을 마냥 미룰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생이 절박하고 한시라도 국회를 열어 민생을 점검하고 정부와 함께 지원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남북관계도 당장 다음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 휴진도 국회가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니고 우리 경제와 국민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당의 불참 속에서 본회의를 열게되는 것은 국회의장으로서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본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 로텐터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본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 로텐터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는 중 본청 로텐더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규탄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규탄사에서 "오늘 민주당도 죽었고 국회도 죽었다. 오늘 민주당도 국회도 이재명 1일독재체제로 전락했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폭주이냐"고 목청을 높였다.

오로지 "이재명 방탄, 이재명 수호,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으로 여기에는 민생도 국익도 없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당리당략적 악법들이 일방 통과될 것이며 이 모든 것을 중재하고 협의를 이끌어야 할 사람이 국회의장인데 그러나 국회의장이 민주당 의총 대변인으로 전락했다"고 직격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제 이나라의 진정한 국회의장은 없고 이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는 우원식도 없다"며 "민주당 우원식 의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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