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8.18 전당대회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 위기 극복 방안과 성장을 통한 민생회복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다며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주의와 민생의 최후 보루인 국회에 국민의 마지막 기대,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민께서 민주당에 부여한 책임이 한 시대의 무게만큼 막중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희망 사회를 만드는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제 1정당이자 수권정당인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대전환과 AI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신성장과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한다"며 당원이 당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당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당의 의사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바꿔낼 힘도, 절망적 현실을 희망찬 내일로 바꿔낼 힘도 모두 우리 당원과 국민 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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