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오는 2일~3일 양일간 특별 야간 개장 ‘밤의 미술관’을 운영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이번 특별 야간 개장은 8월 초 여름 휴가 기간을 맞이해 밤의 미술관이 가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획전 (100%: this is who ‘I’ am’) 및 키움전 (헬로우 팝아트)가 열리고 있는 메인 전시관인 ‘돔하우스’와, 한일중 정상회의에 초청 전시됐던 동아시아 도자교류 전시인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가 펼쳐져 있는 ‘큐빅하우스’ 모두 오후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을 한다.
미술관이 자랑하는‘뮤지컬 도슨트’전시해설 특별 프로그램 또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돔하우스와 큐빅하우스를 연결하는 산책길을 은은한 조명으로 밝혀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예술 속에서의 고즈넉한 산책 무드를 더욱 끌어올려 소중한 사람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전시 관람 시간만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멋진 공연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야간 방문객은 전시 관람은 물론이고 돔하우스에서 전시와 어울리는 공연까지 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30분가량 돔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공연이 진행되는 돔하우스는 투명한 반구형 천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평소엔 오후 6시에 문을 닫아 관람객이 지금껏 천장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낮의 하늘이었다면, 이번 '밤의 미술관' 야간 개장을 통해 밤의 하늘까지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포인트다.
공연은 현재 기획전인 (100%: this is who ‘I’ am) 컨셉에 맞춘 퍼포먼스 공연(스트릿 댄스, 마임, 팝핀)이 펼쳐져 역동적이고 개성 넘치는 젊은 열정이 미술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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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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