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현재 재판 중인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최소 발언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한동훈 후보는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어제 '공소 취소 부탁 거절 발언'은 '왜 법무부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구속 못했느냐'는 반복된 질문에 아무리 법무부장관이지만 개별사건에 개입할 수 없다는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예시로서 나온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공수처법 등 악법을 막는 과정에서 우리 당을 위해 나서다가 생긴 일이었다"며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폄훼하려는 생각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는 "되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고 여야의 대승적 재발방지 약속 및 상호처벌불원 방안도 검토,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당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용기 내어 싸웠던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한동훈 후보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하지 못하고 좌충우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국제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