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위대한 대한민국
[칼럼] 위대한 대한민국
  • 최선 박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상임대표)
  • 승인 2024.08.2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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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가는 국민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 사람의 만남이 중요하듯, 국가의 동맹도 매우 중요하다”
“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탁월한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최선 박사.
최선 박사.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만남과 만남의 연속 가운데 있다. 태어나보니 대한민국이었고 부모님을 만났고 친척들도 만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 우리는 가정 안에서 자랐고 다양한 관계를 통하여 희로애락을 경험하게 되었다. 점점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나라와 민족의 형편을 이해하게 되었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와 국가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북한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후 1948년 8월 15일 자유시장경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기독교 입국론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 시간이 흘러 현재의 우리나라는 경제력, 정치력, 외교력, 국방력, 문화적 영향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만약에 민주공화국이 아닌 인민민주공화국으로 건국이 되었다면 지금 이 나라는 북한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식량난으로 고통당하고 핍박과 감시를 통하여 통제받으며 살아 왔을 것이다. 일부 계층만이 부유한 생활을 하고 다수의 국민들은 굶주림과 추위 그리고 정치적인 압박 속에서 참 행복을 모르는 삶이 되었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기에 생명의 복음을 받아 들였고 영생의 소망을 갖는 삶이 되었다는 것이다. 일제에서 해방되는 1945년 전후로는 북한이 남한보다 교회와 성도의 수가 훨씬 더 많았다. 그러나 북한이 공산화되고 6.25전쟁으로 북한의 성도들이 남한으로 피난 오면서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하게 되었다. 신앙과 인격을 갖춘 훌륭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다수 내려와 교회를 개척하였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면서 부흥한국의 역사를 써나갔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자유롭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고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정치적으로 핍박하였고 특히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자 교회는 전국적으로 모습을 잃어갔다. 현재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존재한다는 홍보성으로 몇 개의 교회가 존재하지만 거기에는 진정한 성도가 없다. 이러한 형편에서 공식적인 예배와 생명의 복음을 자유롭게 전도하고 선교하는 사역은 할 수가 없다.

건국 후 76년이 지난 대한민국 안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뿌리를 부정하고 훼손하려는 세력들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경제와 산업을 이룩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일해 왔다. 그런데 사회주의 이념을 표방하는 이들이 기득권을 가진 공동체들을 적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들은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국민들을 선동하여 시장경제의 뿌리를 흔드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게도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보수주의 이념을 이어 받고 민주주의를 정착 개발해 가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다음세대의 꿈나무들이다. 그들이 어떠한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성장하는가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는 것이다. 다분히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 나아가 지구촌의 탁월한 지도자로 성장해 가는 일꾼들이 전국의 도처에 있다. 실력과 인격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하여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일꾼들이다. 미래의 일꾼들을 양성하기 위해 여러 보수단체에서 젊은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2023년에 시작한 빌드업 코리아(Build up Korea)는 김민아 대표가 설립한 단체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관 교육을 하고 해외 비전트립을 하면서 미래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 중심에 1776 연구소 대표 조평세 박사, 바른청년연합 대표 손영광 박사, 빌드업코리아 김효선 이사, 벤 엔터테이먼트 김은우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견고하게 세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Auditorium 홀에서 “이제 한국을 위대하게”(Make Korea Great Again) “한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는 주제로 빌드업코리아 컨퍼런스가 있었다. 연사로는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참석을 하였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밥 매큐언 박사, 작가 겸 수학자, 정치평론가 제임스 린지, 엑스 스트레티지건설팅 알렉스 브루셔위츠 대표, 미국 에포크타임즈 기자 조슈아 필립, 퍼블릭스퀘어 마이클 세퍼드 대표, 인플루언스 뮤직리더 엘로디 노엘, 북한인권전문가 겸 북한 자유연합대표 수잔 솔티 등의 외국 강사들이 대거 참석을 하여 미국 자유민주주의 실상과 다양한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를 찾고 에너지를 모았다. 훌륭한 퍼포먼스와 워십, 찬양 그리고 각 세션의 스페셜 게스트와 토론이 진행 되었다.

우리는 1954년에 미국과 군사적 한미동맹을 맺었다. 대한민국은 미국과 군사적, 경제적인 동맹뿐 아니라 신앙적인 동맹을 가지고 있다. 1882년에 조미통상체결 후 고종황제는 1883년에 미국으로 보빙사절단을 파견하였다. 미국이 통상의 문을 열어 주어 고맙다는 의미로 조선의 고위 인사 6명을 초청한 것이다.

사절단은 미국 군함을 타고 태평양을 건너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중에 볼티모어 역에서 존 가우처 목사를 만났다. 그 후 가우처 목사는 일본에 파송되었던 맥클레이 선교사에게 조선으로 들어가 선교를 할 수 있는지 타진하도록 요청하였고 고종의 허락을 받아 1884년에 호러스 알렌 의사가 입국하였다. 1885년에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매리 스크랜튼 선교사 등이 조선에 입국을 하면서 차등적으로 제중원,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숭의학당, 연희전문학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의료선교사역, 교육선교사역을 전국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빌드업코리아와 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는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의 만남이 중요하듯, 국가의 동맹도 매우 중요하다. 정치체제가 자유민주공화국이 아닌 인민민주공화국이 된다면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혹독한 시련과 핍박을 통하여 영육이 서서히 죽어가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통일한국을 이룰 때 까지 젊은 세대를 키우자. 바른 가치관과 기독교세계관으로 무장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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