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 대표 의대 증원 유예 공감대
이재명, 한동훈 대표 의대 증원 유예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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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8.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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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한동훈 대표 제안 백안시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 고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대 증원 감축 유예에 대해 "지금 현 상황에서 의료 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에 하나라 생각한다"며 공감대를 보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에서도 이걸 백안시하지 말고 그 문제를 포함해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좀 심도 있게 고민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어제 자신의 SNS에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2025년에는 입시요강으로 발표된 증원을 시행하되 2026년에는 2025년에 현원 3000명의 수업미비로 인해 증원분까지 합한 7500명을 한 학년에서 교육해야 하는 무리한 상황을 감안해 증원을 1년간 유예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동훈 대표는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정부는 내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씩 늘려 오는 2031년부터 2035년까지 5년간 의사 1만명을 추가로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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