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한장총)은 다음달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지지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한장총은 1일,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지지의 글’을 통해,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교회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장총은 이같은 지지 배경에 대해 “동성애와 성적 타락, 마약을 비롯한 각종 중독, 낙태와 자살, 저출산 고령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 제정 시도, 이슬람과 공산주의 등 잘못된 종교와 사상 등의 창궐로 인해 우리의 가정과 다음 세대가 전방위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성경적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한국교회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 19를 명분으로 한 부당한 종교 탄압과 예배 금지로 인해 교회 수와 교인 수가 급감하는 등 그 동력을 상당 부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주관하시며, 또한 기도하는 당신의 종들을 통해 큰일을 이루시는 분”이라며 “교회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그러했고, 1907년 평양 대부흥과 6.25 당시 부산 초량교회에서의 구국기도회가 그러했다”고 뒷받침했다.
덧붙여 한장총은 “지금도 우리는 모여서 기도할 때다. 기도하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면서 “지금 모일 수 있을 때 모여 기도함으로 이 같은 타락상과 악법들을 막지 않으면, 머지않아 모이고 싶어도 모일 수 없고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할 수 없는 어둠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장총은 “산하 모든 교단과 교회들이 이번 기도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히며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우리의 이 부르짖음과 국민 여론을 직시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 줄 것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