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성동교회(담임목사 정홍은)는 교회독립 15주년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초청, 축복대성회를 갖고 부흥과 성장을 위한 교회의 비전을 나누며 믿음과 신앙의 열정을 깨웠다.
순복음성동교회는 9일, 서울 성동구 천호대로 순복음성동교회 대성전 및 부속성전에서 독립 15주년 축복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 강사로 초청된 목사는 순복음 신앙의 본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담임 이영훈 목사였다.
이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범사가 잘 되는 축복’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 신앙인의 모습에 대해 권면하고 순복음성동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며 더 큰 교회로 부흥하기를 소망했다.
설교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 3가지를 강조한 이 목사는 “신앙과 말투, 행동이 진솔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달라져 존경받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근면하고 부지런한 인생을 살아가야 하고, 나눔과 섬김의 삶을 지켜나갈 것”을 주창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셔서 여러분들이 지금 여기 이 교회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여러분들은 위대한 사람들이다”고 말한 뒤, “그렇기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 잘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믿음을 갖고 열심히 기도하면 순복음성동교회 성도들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라고 축복을 전했다.
더불어 이 목사는 “순복음성동교회가 큰 축복을 받아 성도들이 가득차고 부흥에 부흥을 더해 지금보다 더 큰 교회를 지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순복음성동교회가 부흥으로 넘쳐나길 바란다. 우리는 복받은 인생들이다.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신앙생활하자”라고 이끌었다.
정홍은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독립15주년 축복성회 예배는 이창희 장로회장이 대표기도하고 고영신 안수집사회장이 헌금기도 했으며 이영훈 목사가 헌금축복과 축도를 인도했다.
한편 순복음성동교회는 2010년 1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지교회로부터 제자교회로 독립했다. 이어 2014년 6월 ‘여의도순복음성동교회’에서 ‘순복음성동교회’로 교회명을 변경하며 독립성의 토대를 한층 더 강화했다. 교회는 2017년 12월 1대 박의섭 목사에 이어 2대 정흥은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하며 서울 성동구 및 동구권 지역의 순복음 신앙과 복음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