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여행자를 위하여-2
에니어그램 여행자를 위하여-2
  • cwmonitor
  • 승인 2006.05.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는 단순히 기계, 자동 기계입니다. 기계는 기독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생각해보십시오.
자동차나 타자기, 또는 전축이 기독교인이 될 수 있습니까? 이것들은 우연에 의해 지배되는 단순한 물건일 뿐입니다. 이것들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것들은 기계입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부분적으로나마 기계이기를 거부할 때, 말뿐이 아닌 실제 기독교인이 되고자 소망할 때 의무가 생기는 것입니다.” (p179)
“예컨대 누군가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을 돕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과 감정에 몰입되어 있는데, 이는 단순히 게으름에 기인합니다. 그들은 너무 게을러서 자기 수련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이것은 거짓된 것이며,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기의 진실한 모습대로 자신을 바라본다면,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생각을 부끄럽게 여길 것입니다.
인류에 대한 사랑, 이타주의, 다 매우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말은 인간이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고, 이타주의자가 되거나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을 정할 수 있을 때에만 의미를 가집니다. 이때 그가 내리는 결정은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결정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든지 또는 그가 달라질 수 없는 사람이라든지 우연만이 지배하는 사람이어서 오늘은 이타주의자였다가 내일은 이기주의자가 되고 모레는 다시 이타주의자가 된다면 무슨 결정을 하든지 간에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는 먼저 이기주의자, 의식적인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의식적인 이기주의자만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의 우리인 채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p181)

“해방, 자유, 이것이 인간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자유롭게 되는 것,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는 것, 이것이 인간의 조금이라도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게 되었을 때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에게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노예 상태에 머물러 있는 한 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가 내적으로 노예 상태에 머물러 있는 한 외적으로 노예이기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인간은 내적인 자유를 얻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이 내적인 노예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첫 번째 이유는 인간의 무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자기 지식 없이, 인간 기계의 작용과 기능에 대한 이해 없이 인간은 자유로워질 수 없고, 자신을 통제할 수 없으며, 언제나 노예 상태에 머물면서 외부의 힘이 작용하는 장난감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모든 오래된 가르침에서 해방에 이르는 길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요구한 것이 ‘너 자신을 알라’ 였습니다.” (p18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