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인간 - 빛의 파동체 ( 2)
에니어그램 인간 - 빛의 파동체 ( 2)
  • cwmonitor
  • 승인 2008.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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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빛의 파동체이지만 육체가 되기 위해서 빛의 에너지 진동수가 낮춰져 있다. 이 과정을 역으로 설명한 이론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다. 그는 ‘물질을 가속하면 물질은 에너지로 변한다 ’는 사실을 증명했다. 우리 육체는 신의 본질인 빛으로 만들어져 있다. 육체는 외형상 고체처럼 보일지라도 이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99퍼센트 이상이 공간으로 되어 있다. 이 텅 빈 공간 속에 의식과 영혼이 있다.

인간이 빛의 존재라는 말은 기쁨, 생명력, 사랑의 질 높은 에너지와 파동을 주위에 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빛은 생명의 에너지요 만물을 존재하게 하는 재료이다. 그 빛의 선물자가 되기 위해서 인간은 예민한 감각과 감성이 열려야만 한다. 내면 공간의 무한한 확장을 위하여 노력해야 하고 분노와 좌절을 벗어나 사랑과 평화를 지향하고 창조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신성한 기능을 가진 생명체이다. 그러나 모든 노력을 먹고 사는 데만 쏟다 보니 자신이 지구에 보내어진 이유와 목적을 상실해버렸다. 자신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지혜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힘의 오용과 사랑의 동기가 상실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중요한 사실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휴식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를 때 삶의 낭비가 일어난다. 이 때 습관과 성격의 노예생활을 하게 되는 데 에니어그램은 성격의 노예상태에서 어떻게 엑스도스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공간 안에 다양한 채널의 주파수대 전파가 공존하고 있는 것처럼 시간과 공간도 다차원의 세계가 있고 인간의 의식 또한 다차원의 세계가 있다. 알이 애벌레가 되고 나비가 되어 갈 때 각 존재는 고유의 진동 파장과 의식의 수준을 갖는다. 어느 단계에서 심각한 문제가 다른 차원에서는 문제가 전혀 아니게 될 수 있다.

그것은 애벌레들은 만나는 대상마다 모두 장애물이지만 나비가 되면 과거의 모든 문제들이 놀이터가 되는 이치와 같다. 예수는 인간의 문제 해결은 문제 삼고 있는 자기 자신을 문제 삼아야함을 강조 하셨다. 즉 해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 자체가 사라져야 함을 통찰하신 것이다.

바로 그 내용의 핵심이 ‘거듭남’의 가르침이다. 내면의 의식은 육체적 현실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의식은 창조의 힘이다. 인간은 의식의 존재이기 때문에 생각과 의지를 통해 창조력을 행사할 수 있다. 개인의 의지나 집단의 의지는 유형무형의 영향을 주변에 주게 된다.

어떤 의식을 선택(carma)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 올 수 있다. 무지의 선택은 에고의 영역에서 온갖 둔갑술을 보여 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 되어진 가공할 폭력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바로 이 점에 대한 통찰은 자기를 벌주고 독침을 놓는 지구 의식에서 깨어나게 하는 촉매제가 된다. 지금 나비가 되었다면 과거 똥 속에서 살았던 과거를 자책하지 않을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의식상승의 문제를 다루는 지혜이지 성격 유형론이 아니다. 의식의 상승은 평화에 있다. 하늘이 주는 평화가 그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는 지상의 삶에서 쌓아온 분노, 슬픔, 부정적 생각의 패턴을 정화하고 치유한 사람이다. 그에게 하늘이 주는 최고의 은혜는 ‘지금 여기’이다.

그는 몸의 에너지 중심인 머리(생각), 가슴(감정), 장(행동)의 중심을 잡고 때와 장소와 위치에 따라 변용하는 에너지의 조화로움을 조율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고 의식이 정화, 집중, 확장되는 만큼 빛의 존재가 된다. 그의 눈빛과 손길은 치유의 도구가 되고 그의 발걸음은 선행과 무사봉공의 삶을 향하여 걸어가게 된다.

육체의 존재의식에서 빛의 존재 의식으로 이행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의 삶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자기 에너지와 타인 에너지를 조율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침묵수련, 노동, 운동, 음악, 독서,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 등이 필요하다. 생명체는 어떤 경우에도 에너지의 섭취가 있어야 한다.

육체의 에너지, 정신적 에너지, 영적 에너지 역시 마찬가지이다. 맘건강을 위한 시간 확보와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명상은 심신의 이완과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다. 명상은 내면의 소리를 듣게 하고 자기 자신을 보호하며 관대하게 대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한다.

생명체는 우주적인 목적과 함께 공명하면서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밟아간다. 한포기의 풀도 저 혼자 크는 것이 아니다.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 태양의 파동과 물의 에너지가 합성되어야 한다. 인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늘의 영적 에너지와 땅의 물질 에너지를 섭취하는 강력한 에너지체요 진동체가 인간이다.

외적 에너지와 내적 에너지가 충만할 때 상승과 발전과 도약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지 못할 때 인간은 하강과 정체가 된다. 긍정적 에너지는 삶의 긍정을 불러일으킨다. 저항하지 않는 순명은 삶의 기적과 신비를 낳게 된다.

그는 지구의 한 세포로서 ‘나’를 치유하고 내적 평화의 진동을 성취하여 세상을 향하여 적극적으로 응답하게 된다. 성장하는 영혼은 다차원의 공간을 은총으로 받게 된다. 진정한 나의 회복과 완성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완수하는 것이다.

이병창 목사 / 시인·진달래교회 moam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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