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10월 실업률이 8%로 상승해 200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통계청은 1일(현지시간) 전체 실업자는 200여만 명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8년 10월 이후 1년 만에 28만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청년 실업률은 26.9%에 이르고 있다.
최근 우파 정부가 제출한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빠르게 회복, 생산성이 향상됐으나 실업률은 별 차이가 없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 같은 실업률을 대처하기 위해 실업 수당과 사회적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로마=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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