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美최고디지털광고대행사 인수' WSJ
'제일기획 美최고디지털광고대행사 인수' WSJ
  • 뉴시스
  • 승인 2009.1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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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의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이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인 TBG(The Barbarian Group을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2일(현지시간) 제일기획이 인수한 바바리안그룹은 보스턴을 기반으로 타임워너의 CNN과 에너지드링크 레드불, GE, 버거킹홀딩스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광고대행을 해왔다고 전했다.

저널은 계약 완료까지는 약 열흘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바바리안 그룹은 본사를 뉴욕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기획의 김낙회 사장은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바바리안 그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로 디지털 마케팅을 주도한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저널은 바바리안 그룹이 2004년 치킨 복장을 한 남성을 모델로 한 버거킹의 독창적인 웹사이트 광고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른바‘ 시키는 대로 하는 닭’ 캠페인은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서 '입소문 마케팅'의 교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최근엔 그래픽과 특수효과를 실제 이미지와 혼합한 증강현실 기법의 잡지 표지로 화제를 모은 에스콰이어 매거진의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바바리안 그룹의 벤자민 팔머 사장은 "이번 인수로 바바리안 그룹이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1년 설립된 바바리안 그룹은 2005년 칸 광고제 사이버 부문 대상, 2007년 타이타늄 라이온상을 수상했고 2006년과 2008년 광고업계 전문지인 크리에이티브 매거진이 선정하는 '올해의 디지탈 에이전시'로 선정되는 등 광고는 물론, 다양한 디지탈 테크놀로지 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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