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일 멀티플렉스 씨너스 이수에서 제3회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졸업영화제가 열린다. 6개 섹션 23편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여자 졸업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방문’ 오은샘, ‘그 후’ 신예진, ‘로맨틱한 에피소드’ 김민정, ‘작가를 찾는 한 명의 등장인물’ 정사랑, ‘这些那些 Something’ 엽지, ‘수학여행’ 김희진, ‘향수애인’ 허초, ‘이탈’ 김유리가 모두 여성이다.
MBC TV ‘선덕여왕’, ‘지붕뚫고 하이킥’의 탤런트 신세경이 주연한 작품도 있다. 미장센영화제,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수상 경력의 윤상현은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사진>이란 음악영화에 신세경을 캐스팅했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 단편부문에서 수상한 ‘마지막 귀갓길’도 중앙대 영화학과 졸업생의 작품이다.
올해 설립 51주년을 맞은 중앙대 영화학과는 강제규, 김용화, 김대승, 박진표, 박재현, 최호, 전윤수, 윤종빈 등 감독을 배출했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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