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범 국회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 민주당 의원 3명이 자진해서 민주당 원내대표실로 내려가 그 곳에서 밤을 샌 걸로 알고 있다"며 "오늘 새벽 국회의장실 앞에 남아있던 3,4명의 보좌진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협조요청을 한 바 있지만 국회사무처가 강제로 이들을 퇴거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허 대변인은 "오늘 오전에 아르메니아 국회의장이 국회 초청으로 국회를 공식 방문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고, 국회의원이 없는데도 보좌진이 국회의장실 앞에서 농성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국회사무처가 또다시 의원과 보좌진을 강제로 끌어냈다고 표현한 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